조기유학정보

1. 독일어교육

 대부분 자녀를 독일로 조기유학보내기 전에 확실한 정보라고 안내받고 믿고 있는 것 중 잘못된 정보가 하나 있습니다. 즉, 독일 김나지움에 들어가려면 학원을 다녀서, 학년과 난이도에 따라 A1, A2, B1, B2, C1 등의 증명서를 취득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확실히 인지해야 하는 것은 이러한 시험이나 등급의 구분은 독일에서 대학공부를 하거나 직업을 가지기 위한 전제조건이지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아닙니다. 
     
독일어 현지 학원에서 가르치는 내용도, 대학생과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들을 위한 어학과정이므로 배우는 단어와 언어습관도 학교에서 사용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는데 필요한 주제와 거리가 먼 내용을 배우기에 그 과정을 해서 언어습득에 도움은 되지만, 사실은 필요없는 과정에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렇게 독일어를 배우기 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친구들과 일상독일어를 배우고, 교과서를 통하여 학교에 필요한 내용들을 배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독일어 실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꾸준하고 지속적인 시간과 노력의 투자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이랑 일상생활언어가 된다고 해도, 학교에서 좋은 실력을 갖추기에는 정확한 문장이해력과 수려한 문장 구성능력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지속적인 독서와 독일어 공부, 자신의 의지가 있다면 좋은 성적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독일에서 수학과 영어 등의 능력엔 어려움이 없지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잘 짜여진 글을 쓰는데 대부분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 아침에 갖춰지지 않으므로, 쉬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독일 조기유학 아카데미는 부모와 학생이 요청시, 다양한 과목들의 과외를 특별 개인 수업 또는 그룹수업으로 지원해 주며, 반드시 자녀의 동의 하에 과외 요청해 주시면 됩니다. 부모가 자녀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 과외를 희망할 수는 있지만 학생이 원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 중에 Bad Schussenried에 있는 Humboldt-Institut 1-2년간 공부하고 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저와 수업을 하던 중에 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많은 돈을 내고 기숙사에 살면서 교과목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봐도 사감들이 알지못해 대답을 주지도 못하고, 독일어를 가르칠 때에도 설명을 부탁해도 설명을 못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독일 조기유학 아카데미로 와서는 지금까지 다른 곳에서 들어보지 못한 설명을 들으니 너무 이해가 잘 되고 좋다는 학생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독일어 공부는 단순히 단어 암기와 문법 암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독일어 구성을 이해하고 문장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피면 독일어의 논리방식과 표현방식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를 논리구성에 적용해야 하고, 한국적 사고와는 전혀 다르게 새롭게 독일식으로 사고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이 언어활동이 자연스러워지면, 결국 독일어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것이 한국식 표현보다 편안해지고, 복잡한 사고와 논리구성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이러한 공부방식을 습득하면 그 학생은 어느 누구보다 독일에 잘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독일 조기유학 아카데미의 좋고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기를 원하신다면 고객지원란을 통해 상담신청해주세요. 자세한 안내 드리겠습니다. 

2. 독일교육제도 및 학교안내

  요즘은 블로그나 유학원 정보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독일의 교육제도를 알고 있습니다. 또는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독일의 일반적인 학교형태를 표현하는 단어를 알 뿐, 실제로 그 내부에서 어떤 형태로 시스템이 운영되는지는 현역 교사들도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고, 담당 주임교사들만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독일 조기유학을 가고 보내기 위해 독일 중고등학교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지를 일반인이 정확하게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블로그 등을 통해 업데이트 할 예정이고, 간단한 내용들은 여기서 언급하겠습니다. 
     Grundschule 초등학교 1-4학년까지, 그 이후에는 Gymnasium (김나지움) 5-13학년, Gesamtschule 5-10 + 11-13학년, Realschule (10학년), Hauptschule (10학년) 등의 학교형태가 존재합니다. 한국의 고등학교는 김나지움과 게잠트슐레 (종합학교) 상위반 (11-13학년)에 해당합니다. 김나지움을 간다고 해서 모두가 대학을 가는 것은 아니고, 유급을 하거나 11학년에 올라가지 못하면 학교를 떠나야 합니다. 물론 그 전에 한 번 더 유급할 기회를 주지만, 이 기회를 놓지면 학교를 떠나야 합니다. 11학년에 올라가도 낙제과목 기준에 따라 김나지움을 떠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게잠트슐레는 레알슐레, 하웁트슐레, 김나지움이 모두 존재하는 학교 형태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 다니며 아비투어를 준비하지만, 레알슐레 성적과 하웁트슐레 성적의 학생들은 10학년까지 학교를 다니고 그 이후에는 직업학교 또는 직업교육으로 가게 됩니다. 혹자는 졸업장도 없이 학교에서 떠나야 한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는 다릅니다. 
     
또는 성적이 좋지 않아 레알슐레로 간 학생도 성적이 좋아지면 게잠트슐레나 김나지움으로 가서 아비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도 있습니다. 유학 중에 중요한 것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나를 어떻게 가꾸어 갈 것인지, 그리고 타인과 어떻게 지내면서 사람과 공부의 조화를 이룰 것인가 입니다. 친구를 잘 사귀고 공부는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들이, 인간관계는 신경 안쓰고 자신의 세계에서만 지내는 학생들보다 오히려 유학생활을 더 잘 끝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요소가 상호영향을 미치므로 어느 누구도 누가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끝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비투어를 모두가 성공적으로 마쳐야 하고, 모두가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은 독일에서 일반적인 시각이 아닙니다. 한국과는 달리 독일은 수백년간의 사회제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이 인생의 성공의 열쇠라고 보는 시각을 일반화 시키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학입학여부에 대한 결정과 선택은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면 됩니다. 부모와 학생들이 한 결정을 존중하고 그에 맞는 교육현장을 제공하는 것이 저의 업무이자 과제입니다. 

3. 연결학교 안내

독일에 존재하는 수 많은 공립 사립학교를 다 소개하고 연결할 수도 있지만, 독일 조기유학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직접 보살핌이 가능한 지역학교로만 학생들을 보내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혹자는 국제학교를 염두에 두기도 하지만, 국제학교를 갈 바에는 영미권의 학교로 가는 것이 훨씬 더 낫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국제학교의 대부분은 부모님들이 다시 다른 지역으로 옮겨다니는 직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분위기 역시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저희 지역에서 갈 수 있는 학교는 김나지움과 게잠트슐레 두 군데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레알슐레와 하웁트슐레도 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들 학교 학생들의 성적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보다도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의 행동이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하는데, 이런 아이들이 어떤 가족사를 배경으로, 어떠한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었는지가 아이들의 행동양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그런 학생들의 친구관계형성이 많이 성장하지 못한 방식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러한 방식이 집단화되어 함께 친구가 되어도 성숙하지 못한 방식으로 갈등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장애가 되기 때문에 이 두 학교형태는 숙고대상에서 처음부터 제외시킵니다.

a. Städtisches Gymnasium Kamen

  카멘시에 김나지움은 딱 하나가 있습니다. 제 아들은 전에 도르트문트에 살 때부터 다니던 도르트문트 카톨릭 사립 김나지움을 다녔기 때문에 이사 후에도 전학하지 않고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르트문트와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에쏀, 쾰른 등 대도시 등에는 외국인들도 많아서, 독일학교에서 독일학생들이 아랍이나 터키 배경을 가진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당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 조기유학은 대도시 또는 옛 유명한 광산지역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곳에 많은 외국인들이 옛날부터 살아왔고, 그들이 독일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지내기보다, 오히려 자기들 문화를 유지하며 같은 문화권 사람들끼리 지내는 경우가 흔하기에, 그런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면 내가 독일로 유학을 왔는지 아랍권으로 유학을 왔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지역에서 지내는 한국아이들은 독일인의 독일어를 배우지 못하고 아랍식, 또는 터키식 독일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랍이나 터키 사람들은 일반적 모두 수준이 없다는 말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국적과 피부색깔과 상관없이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도 독일에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똑똑하고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웬만한 독일가정보다 더 젠틀하고 훌륭한 가정도 많습니다. 단지 대부분의 이민 가정들은 독일 내에서 자리잡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비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바로 이 점이 카멘에서 학교를 다니면 좋은 이유가 됩니다. 독일 어디에도 이민사회가 존재하지만, 작은 도시이다 보니, 학생들간의 유대관계와 친밀도가 뛰어나고, 60만명 도시인 도르트문트와 비교했을 때, 4만5천명인 카멘은 사람들이 대부분 친절한 도시입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유대관계도 뛰어나고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많은 도시입니다. 
     
카멘 김나지움을 갔을 때의 단점은 특히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새롭게 독일어를 시작하고, 학교 수업을 따라가려면 열심히 해야 하고, 원하는 성적을 받아서 독일아이들과 어깨를 겨루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아비투어를 마치고 대학을 가서도 충분히 다른 사람들과 잘 겨룰 수 있게 되는 자질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부분을 단점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에, 새로운 환경을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즐기게 됩니다.

b. Gesamtschule Kamen

     게잠트슐레 역시 카멘에는 딱 하나가 있습니다. 게잠트슐레는 NRW에만 있는 학교형태로 소위 ‚종합학교’입니다. 김나지움과 레알슐레, 하웁트슐레가 한 학교에 공존하고, 한 반에 공존합니다. 레알슐레와 하웁트슐레 아이들은 10학년까지만 다니고 학교를 졸업하기에,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는 김나지움반 아이들만 학교를 다니게 되고, 김나지움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과목도 많습니다. 
     
11학년부터는 김나지움만 존재하므로 김나지움과 차별이 없지만, 10학년까지 다양한 학교형태가 함께 존재한다는 부분은 장점이 됨과 동시에 단점도 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김나지움 수준의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레알슐레와 하웁트슐레에 속하는 아이들이기에,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한국 학생들이 유학와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이 나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훗날의 단점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렇게 편하게 게잠트슐레에서 공부하다가 나중에 대학을 가면, 대학에선 김나지움를 졸업한 아이들과 경쟁했을 때, 똑같은 점수임에도 능력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경쟁하면 성적이 좋지 않아도 비슷한 실력을 갖출 수 있는 반면,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과 경쟁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나중에 대학을 가면 자기보다 아비투어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부분은 감안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열심히 할 의지가 많이 없거나, 성적이 경계선에 있다면 게잠트슐레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아내가 다니는 학교 교장의 딸이 저희 아이가 다니는 카톨릭 사립학교에서는 2-3등급 밖에 성적을 받지 못해 13학년때 아빠가 교장으로 일하는 게잠트슐레로 이동하여 1등급을 받아서 치대 공부를 할 수 있었지요. 사실은 게잠트슐레로 옮기지 않았다면 원하는 대학을 가기 어려운 점수였지요. 게잠트슐레를 가면 김나지움에서는 2등급, 3등급 받을 점수가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을 감수하고 가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레알슐레와 하웁트슐레 아이들의 비중이 높아, 그 학생들과 수준있는 친구교제가 쉽지는 않습니다. 친구들과의 교제 수준이 높지가 않고, 외국인들이 외국인 차별을 하고, 인종차별도 더 많이 합니다. 학교선생들도 매일 겪는 일들이라 그다지 문제해결에 적극적이지도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아이가 잘 감당해 낼 수 있다면 성적 만을 봤을 때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성적을 위해서 인간관계 부분을 어느 정도 포기할 지, 아니면 사춘기시절 성격형성과 인간관계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관계들을 형성하도록, 친구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도록 김나지움을 갈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민하고 결정할 문제입니다. 선택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상담신청하셔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아이의 인격과 성격에 따라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4. 독일 조기유학 지원 및 입학 절차 안내

 독일 중고등학교 조기유학 지원을 위한 절차는 복잡하고 준비할 서류가 많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생각보다 준비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절차에 대한 안내는 상담 후에 유학이 결정되면, 그 때 법정대리인부모동의서, 학교 졸업 및 최종 성적증명서, 재정보증서, 동결계좌 개설 안내 및 건강보험 신청 등 상세한 안내를 해 드립니다. 
     
아이가 독일에 도착하고 나면 지역 담당 이민국 지원센터에 연락하고, 아이와의 상담 이후에 성적과 의향에 따라 학교를 결정합니다. 그 후에 결정된 학교에 예정된 날에 방문하여 학년과 반을 결정하고 언제부터 학교에 갈 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학생에게 묻고, 바로 등교 가능합니다.
     방학과 휴일이 중간에 끼어있지 않으면, 대부분 입독 후에 한 달 정도 만에 학교를 갈 수 있습니다. 많은 유학원들이 9월 또는 1월 입학을 얘기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저를 통한 한국 사람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이민국 담당자와 각 학교 주임선생님들의 저에 대한 신뢰로 인해 입학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제 아내가 재직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부인이나 남편이 이 지역 학교의 선생으로 일하는 동료도 많습니다.
     
대도시와 다른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입독 후,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만 학교를 갈 수 있고, 비자신청 및 취득 역시 최소한 6-12개월의 기간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독일에서는 보기 어려운 일처리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뢰 형성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독일 조기유학의 전제조건과 비자

독일로 아이를 조기유학을 보내기 위해서는 충족시켜야 하는 기본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학생의 나이인데, 대부분 만 15세 이상의 나이가 되어야 하고, 독일에서 9학년 입학이 전제조건입니다. 독일어 습득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여 학력상으로는 9학년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8학년으로 간다고 해도, 여기 학교들에서는 8학년 입학을 허용해주며, 비자청에서도 내부결의를 통해 지금까지는 비자승인에 문제를 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자승인은 관청의 결정이기에, 제가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의 경험으로는 비자 승인 불허건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6. 동결계좌 개설절차 및 건강보험 선택

부모의 재정보증과 더불어 독일에서 유학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Sperrkonto (동결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부모의 동의없이 법적 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위해서 동결계좌를 만듭니다. 자녀는 동결계좌의 수혜자가 됩니다. 모든 진행과정은 프로세스화 되어 있으므로 계약 후 진행시 모든 과정에 도움이 되어 드리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7. 가디언선정

독일에서의 아이의 법적보호자가 되는 것은 독일국적자, 또는 영주권자에 한해 가능합니다. 독일에 대해 투자, 이민, 조기유학 등에 대해 글을 많이 올리는 사람들 중에는 독일에서 아이들의 법적보호자 지정을 마치 아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양자입양인 것처럼 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제가 보았습니다. 인터넷 상에 올라온 글들을 절대 그냥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법적보호자, 즉 가디언의 설정은 아이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독일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책임과 권리에 대한 대리인을 세우는 것이지, 자녀에 대한 양육권 포기나, 양자입양을 허용하는 말도 안되는 권리 이양이 아닙니다. 가디언 설정과 홈스테이 가정을 결정할 때, 절대로 저렴한 가격 또는 비싼 가격 등에 따라 결정하지 말고, 사회적으로 그 가정이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생활하는 지를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언어사용습관을 통해 그 성향과 교양의 정도를 파악해 낼 수 있을 만큼 전문적인 사람은 많지 않지만, 친절한 전화통화만으로 섣불리 상대방을 신뢰하면, 나중에 자신의 자녀가 언어폭력이나 부당한 대우에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저희 독일 조기유학 아카데미로 옮겨온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독일 조기유학 아카데미의 좋고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기를 원하신다면 고객지원란을 통해 상담신청해주세요. 자세한 안내 드리겠습니다.